연혁

매우 오래 된 견종으로 보지만 그 기원과 연혁은 분명치 않다. 귀족들이 애호하던 스포츠인 여우 사냥에 이용되었다. 폭스 테리어로 불리게 된 것은 약 18세기경으로 본다. 폭스 하운드는 여우를 쫓게 하고, 폭스 테리어는 돌밭이나 여우굴로 들여보내는 데 이용했으나 모색이 여우와 비슷하기 때문에 때로는 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그래서 하운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테리어가 필요하여 하운드와 교배된 3색모의 스무스가 탄생했고 그 밖의 테리어와 혼혈시킨 와이어 테리어가 되었다.

1862년 버밍검의 쇼에 출전하였으나 이때의 출전견은 스무스 타입의 폭스 테리어였다고 한다. 1876년 클럽이 설립된 후 개량이 눈에 띄게 진행하여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견종이 되었다. 가정견, 애완견으로 사육되고 있다.

일반외모

균형이 잘 잡힌 정방형 타입으로 튼튼한 골격을 하고 있다. 활동적이며 쾌활하며 작은 체구에 확실한 골량과 힘을 갖추고 있다. 땅딸막한 몸집이거나 볼품없지 않으며 체구 구성이 완벽하게 밸런스를 잡고 있다. 특히 이는 두개부와 주둥이가 딱 맞으며 마찬가지로 체고와 체장은 거의 같다. 서 있을 때에는 짧은 등의 헌터와 같은데 활동 시에는 그라운드 커버링이 넘친다.

성격 / 습성

주의 깊고 표정이 예리하며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있다. 대수롭지 않은 것에도 반응한다. 우호적인 한편 적극적이며 두려움을 모른다.

두부

■두개부

스컬 두개부 톱 라인은 거의 평탄하며 다소 경사져 있고 눈 쪽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스톱 명료하지 않다.

■안면부

코 검다.

주둥이 두개부와 전두부의 길이는 거의 차이가 없다. 전두부가 현저하게 짧으면 두부는 연약하고 불완전하게 보인다. 전안부는 눈에서 주둥이에 걸쳐 서서히 앞이 좁아지며 전두부와 접합점에서 다소 내려가는데 디쉬 페이스거나 다운 페이스는 피해야 한다. 눈 아래는 부풀어 있고 잘 달해 있어야 한다. 튀어 나와 둥근 볼의 윤곽은 좋지 못하다.

턱 / 이빨 턱은 힘 좋고 완벽히 치열 고른 결치 없는 협상교합으로 이빨은 턱에 대해 수직으로 자라 있다. 과도하게 뼈와 같은 턱이나 근육이 발달된 턱은 좋지 않고 꼴사납게 보인다.

눈 어둡고 굉장히 정열적으로 총명하며 적당한 크기의 눈을 하고 있고 튀어나오지 않았다. 형태는 둥글수록 좋다. 눈은 너무 떨어져 있지 않아야 하고 두개부 위 쪽에 대해서도 아니고 귀에 지나치게 가까워서도 안 된다. 밝은 색 눈은 아주 좋지 않다.

귀 작고 V자 형으로 적당한 두께가 있다. 드리워진 귀는 말끔하게 꺾여 있고 볼에 접하도록 앞으로 드리운다. 꺾인 부분은 두개부 톱 라인 보다 꽤 위에 있다. 직립 귀, 튤립 이어, 로즈 이어는 피해야 한다.

목

늘씬하며 근육질로 꽤 길고 처진 목살은 없다. 어깨로 갈수록 폭이 넓어진다. 옆에서 봤을 때 우아한 곡선을 그린다.

몸통

■등

짧고 평탄하며 힘 좋고 느슨함이 없고 강하다.

■허리

근육질로 힘 좋고 아주 조금 아치 형을 띠며 커플링은 상당히 짧다.

■가슴

아래 가슴은 깊고 앞쪽 늑골은 적당히 아치 형으로 뒤쪽 늑골은 깊고 잘 펼쳐져 있다.

꼬리

관례적으로 단미시키는데 단미할 경우에는 엄밀히 말해 높은 위치에 있고 기분 좋게 올려지는데 등 위로 걸쳐지지 않으며 컬하지도 않는다. 힘이 좋고 적당히 길다. 단미시키지 않을 경우 단미할 때와 같은데 적당한 길이와 힘은 개의 전체 밸런스를 만들어 낸다.

사지

■앞다리

앞에서 보면 어깨는 목과 접합부분에서 어깨 끝을 향해 깊이 경사지며 볼만 하다. 옆에서 보면 길고 잘 누워지며 레이백 하고 있다. 기갑은 적당한 근육이 붙어 있고 매끈하다. 가슴은 깊은데 폭이 넓지 않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다리는 곧으며 튼튼한 뼈를 가진다. 엘보우는 몸통에 접하며 측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움직일 때에 다리는 곧게 뻗어 움직인다.

■뒷다리

힘 좋고 근육질로 탄력이나 극단적인 각도는 없다. 짧은 하퇴와 곧게 뻗은 무릎은 아주 좋지 않다.

대퇴 길고 힘이 좋다.

무릎 잘 굽혀져 있고 내, 외향하지 않는다.

비절 낮게 위치한다.

중족 뒤에서 보면 수직으로 평행하다.

■발

작고 둥글며 콤팩트하다. 패드는 견고하며 튼튼하고 탄력이 있다. 발가락은 적당히 아치 형으로 내, 외향하지 않는다.

걷는 모양

앞, 뒷다리는 앞으로 곧게 뻗으며 평행하게 움직인다. 엘보우는 몸통에 접해 측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무릎은 내, 외향하지 않는다. 아주 유연한 뒷다리는 추진력을 만든다.

피모

■털

숱이 많고 상당히 와이어한 상태이다. 어깨는 2cm, 기갑, 등, 늑골, 사지는 4cm정도의 길이가 있으며 하모는 짧고 부드럽다. 등과 사지의 피모는 측면 보다 견고하다. 턱 피모는 축모로 충분한 길이가 있고 전안부에 힘을 주고 있다. 다리 피모는 밀생하며 축모다.

■모색

화이트가 우세하며 그에 블랙이나 블랙 앤드 탄, 탄 마킹이 있다. 브린들이나 레드, 레버, 슬레이트 블루 마킹은 좋지않다.

크기

수컷의 체고는 39cm를 넘지 말아야 하며 암컷은 그 보다 약간 작다. 쇼 컨디션에서의 이상적인 체중은 수컷이 8.25kg이며 암컷은 그 보다 약간 가볍다.

결점

위와 같은 기준에서 볼 때 미달되는 경우도 있는데 결점을 매기는 것은 얼마나 미달되느냐에 달렸다.

실격

음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