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아라곤에서 나바라에 걸쳐 광활한 피레네 산속에서 발전했다. 일찍이 나바라 마스티프라 불렸으며 절멸이란 위기를 뛰어넘어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한층 희귀견으로서 가치가 있다.

일반외모

굉장히 큰 개로 조화로운 비율을 가지며 무거운 인상이나 둔한 인상은 주어서는 안 된다. 조화를 이루며 힘과 근육질로 뼈는 튼튼하다. 피모는 적당히 길다.

주요 비율

전체적으로 균형 잡혀 있고 조화를 이룬다. 체장은 체고보다 약간 길다. 두개부와 주둥이 비율은 5:4다. 두개부 폭은 길이와 같거나 혹은 그 보다 약간 길다. 체고와 가슴둘레 비율은 대략 7:10이다.

성격 / 습성

착하고 순종적이며 품격 높고 아주 지적이다. 동시에 모르는 사람을 겁내지 않으며 결코 도망가지 않는다. 다른 개에게 마음씨 좋고 자기 쪽이 우위라는 것을 알고 있다. 싸움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과시하며 그 때에는 몇백년에 걸쳐 늑대와 싸워왔던 것에 의해 얻어진 기량을 뽐낸다. 짖는 소리는 힘 있고 낮다. 표정은 지적이다.

두부

크고 힘 있고 적당한 길이다. 두개부 길이와 주둥이 길이 비는 5:4이다. 두개부와 주둥이 라인은 적당히 떨어져 있는데 평행에 가깝다. 위에서 보면 두개부와 주둥이는 길며, 형태는 거의 같고, 주둥이 뿌리 부분과 관자놀이 폭은 거의 다를 바 없다. 옆에서 보면 두부는 깊은데 팽창되어 있지는 않다.

■두개부

스컬 폭이 넓고 힘 있고 옆에서 보면 약간 부풀어 있다. 두개부 폭은 길이와 비교해 같거나 혹은 폭이 넓다. 후두골은 명확하다.

스톱 완만하며 거의 눈에 띄지 않으나 명확하다.

■안면부

코 -검고 습기 차 있으며 크고 폭이 넓다.

주둥이 -옆에서 보면 콧마루는 곧다. 위에서 보면 주둥이는 약간 삼각형으로 뿌리 부분에서 코에 걸쳐 서서히 가늘어진다. 끝은 뾰족하지 않다.

입술 -윗입술은 처지지 않고 아랫입술은 덮여 있다. 아랫입술은 명확한 구각을 형성한다. 점막은 검다.

턱 / 이빨 -협상교합이다. 이빨은 희고 강하며 건전하다. 견치는 크고 길며 뾰족하며 사냥감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서로 잘 교차되어 있다. 어금니는 크고 강하다. 절치는 오히려 작다. 전구치는 모두 있어야 한다. 구개는 블랙으로 서로의 교차는 명확하다.

눈 -작고 아몬드 형으로 헤이젤이다. 어두운 것이 좋으며 눈빛은 주의 깊고 품위 있으며 부드럽고 똑똑하다. 적에게는 굉장히 무섭다. 안검은 색소가 검다. 개가 주의를 기울일 때에는 안검이 확연하게 물드는 것이 좋다. 가만히 있을 때에는 아래 안검이 다소 풀리며 결막이 약간 보이는 것이 이 견종의 특징이다.

귀 -중간 정도의 크기로 드리워지는데 삼각형으로 평탄하다. 눈의 높이 보다 위에 붙는다. 정지하고 있을 때에는 볼을 따라 드리운다. 개가 경계하고 있을 때에는 얼굴에서 확연하게 떨어져 있으며 뒤쪽 1/3은 다소 올려진다. 귀를 절단해서는 안 된다.

목

끝을 자른 원추형과 같은 형태를 하며 폭이 넓고 튼튼하고 근육질로 유연하다. 피부는 두껍고 다소 느슨하다. 명료한 더블 듀랩인데 지나치지는 않다.

몸통

사각형으로 굉장히 힘이 좋고 옹골져 엄청난 힘이 있는 인상을 주는데 유연하고 기민하다.

■톱 라인

서 있을 때도 운동할 때에도 곧으며 수평이다.

■기갑

굉장히 명확하다.

■등

힘이 있으며 근육질로 되어 있다.

■엉덩이

폭 넓고 튼튼하다. 경사는 수평선에 대해 약 45도다. 엉덩이 높이는 체고와 같다.

■가슴

폭이 넓으며 깊고 근육도 잘 발달해 있다. 흉골 끝은 현저하다. 늑골간은 넓고 잘 펼쳐져 있으면 평평하지 않다. 체고와 흉위의 비는 약 7:10이다.

■복부 및 옆구리

복부는 적당히 올라가 있고 옆구리는 깊고 굉장히 폭이 넓다.

꼬리

미근부는 굵고 중간 정도 높이에 위치한다. 튼튼하고 유연하다. 꼬리 피모는 밀생하고 굉장히 길며 유연하고 플룸을 형성한다. 가만히 있을 때에는 낮게 드리우는데 완전하게 비절까지 달한다. 끝의 1/3은 항상 약간 커브한다. 운동이나 흥분했을 때에는 사벨 상태로 올려지며 끝은 명료하게 바퀴모양을 이룬다. 전체적으로 말려 있거나 엉덩이 쪽으로 뉘어지거나 하지 않는다.

사지

■앞다리

일반외모 앞에서 보면 완벽하게 수직으로 곧으며 평행하다. 근육질로 근육과 힘줄은 명확하다. 전완의 길이는 패스턴의 길이의 3배가 된다. 뼈는 굉장히 튼튼하고 패스턴은 힘이 있다.

어깨 -근육질로 구성되어 있다. 견갑골은 경사져 있다. 전완보다 길다. 상완과 견갑골의 각도는 대략 100도다.

상완 아주 튼튼하다.

엘보우(중간관절) -튼튼하고 흉곽에 밀착해 있다. 상완과 전완의 각도는 약 125도다.

전완- 뼈는 튼튼하고 곧으며 힘이 좋다.

패스턴 -옆에서 보면 거의 경사가 없고 전완에서 일직선으로 이뤄진 듯 보인다.

앞발 -묘족으로 발가락은 꽉 쥐고 있다. 힘세고 아치 형이다. 발톱과 패드는 튼튼하고 견고하다. 발가락 사이 막은 적당히 발달해 있고, 털은 나 있다.

■뒷다리

일반외모 힘 좋고 근육질이다. 옆에서 보면 적당한 앵귤레이션이다. 뒤에서 보면 수직이다. 비절은 곧게 뻗어 있다. 뒷다리에는 추진력이 있고 우아하다.

대퇴 -힘이 있고 근육질로 되어 있으며, 다리 관절의 각도는 약 100도다.

무릎 -대퇴와 하퇴의 각도는 약 120도다.

하퇴 -길고 근육질로 뼈는 강하다.

비절 -각도는 크게 벌어져 있으며 약 130도가 된다.

중족 -아주 현저하며 힘줄은 굉장히 명료하다. 늑대발톱은 싱글 또는 더블 두 경우 모두 아닐 때에는 제거해도 된다. 같은 퀄리티일 경우 더블 늑대발톱 쪽이 좋다.

뒷발 -묘족으로 약간 타원형이다. 앞발과 비교했을 때 다소 길다.

걷는 모양

보행은 조화로우며 힘이 있고 우아하며 크랩핑 경향은 없다. 비스듬히 옆으로 걷거나 하지는 않는다.

피부

탄력이 있고 두꺼우며 핑크색으로 어두운 반점이 있다. 모든 점막은 블랙이어야 한다.

피모

■털

밀생하며 두껍고 적당한 길이다. 톱 라인의 중간에서 측정했을 때 이상적인 피모의 길이는 6cm에서 9cm가 된다. 피모는 어깨, 목, 하복부, 다리 뒤, 꼬리 부위가 길다. 플룸의 질은 몸통 전체의 피모와 비교해 그 정도로 단단하지 않고, 피모는 강모이어야 하며 ‘울’(wool)과 같이 짙은 색은 피해야 한다.

■모색

바탕색은 화이트로 항상 명료한 마스크를 볼 수 있다. 때때로 마스크와 동색이거나 불규칙한 명료한 반점이 보일 때도 있다. 귀에는 항상 반점이 보인다. 트라이 컬러 혹은 화이트 단색은 좋지 않다. 주둥이, 꼬리 끝, 다리 아래는 늘 흰색이다. 마스크는 명확해야만 한다. 반점은 아웃 라인이 명확한 쪽이 좋다. 피모의 모근 부위는 밝을수록 좋으며 화이트가 이상적이다. 가장 이상적인 색은 바람직한 순서로 퓨어 화이트나 스노 화이트에 적당한 그레이 반점이 있는 것. 확연한 골든 옐로 반점, 브라운 반점, 블랙 반점, 선디 반점이 들어간 것, 마블 반점이 들어간 순서이다. 레드 반점이 들어간 것이나 바탕색이 황색기가 들어간 화이트는 좋지 않다.

크기

■체고

체고의 상한선은 없다. 비율이 같을 경우 클수록 좋다.

체고의 하한은 수 77cm , 암 72cm

그러나 모든 개가 하퇴를 대폭으로 상회하는 것이 좋으며, 수컷은 81cm이상, 암컷은 75cm이상이 좋다.

결점

위와 같은 기준에서 볼 때 미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결점을 매기는 것은 얼마나 미달되었는지 견의 건강과 복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달려있다.

경미한 결점

절단교합, 전구치의 견치

중대한 결점

조금이라도 오버 쇼트인 것. 잘린 귀. 웨이브가 강한 피모나 컬한 피모. 톱 라인의 중간 근처의 피모 길이가 6cm 미만 혹은 12cm 이상인 것. 귀에 반점이 없는 것.

실격

1. 음고환

2. 극단적으로 소심하거나 겁쟁이 또는 공격적인 것

3. 코나 점막의 색소결핍

4. 갈라진 코

5. 극단적인 오버 쇼트나 언더 쇼트

6. 톱 라인의 중간 주변 피모가 4cm 이하나 13cm 이상인 것

7. 화이트가 보이지 않는 것. 주둥이, 꼬리 끝, 다리 아래에 화이트가 안 보이는 것

8. 화이트 단색. 마스크가 없는 것

9. 눈에 띄지 않거나 다른 견종과의 교잡을 연상하게 만드는 무분별한 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