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바레아레스 제도의 마쥴카섬, 이자히섬, 미노루칼섬, 훨멘테라섬 원산지인 견종으로 거기서는 카 에비세쿠라는 원산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카타로니아 지방, 붸렌시아 주변, 류시욘 지방, 프로방스 지방에서도 다수 발견되었으며 각각 지방에서 마죠루키, 사루네로, 만졸카이스, 쟐루네그, 쟈루네기, 발레아리쿠 독이란 명칭으로 불렸다. 이들 개는 필시 휘니키아인이나 칼다고인에 의해 유입되었으며 점차 로마인에 의해서도 유입되게 되었다고 추정된다.

이 견종은 기원이 오래 되고 현존하는 견종 중에서도 전형적인 원시적 외모를 가지며 강건한 견종의 대표라 할 수 있다. 이 견종의 그림은 파라오 묘비나 박물관의 전시품에서 보이는데 기원전 3400년에는 존재했다고 한다.

주요 비율

주둥이 길이와 두개부 길이는 같다.

두부

전체적으로 가늘고 긴 두부는 원추를 기부 가까이하여 잘려진 형태를 하고 있다. 피부는 탱탱하며 몸통과 비교할 때 다소 작은 것이 좋다.

■두 개부

스컬 - 길고 평탄하며(장두형) 후두부는 돌출해 있다. 전액부는 가늘며 평탄하다.

스톱 -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안면부

코 - 코는 살색으로 콧구멍은 벌어져 있다. 콧마루는 약간 아치 형을 띤다.

주둥이 - 콧마루 및 코 자체가 아래턱 보다 돌출해 있다. 홀쭉하며 길고 피모색에 조화를 이룬 살색이다.

입술 얇고 확실한 순염이며 살색이다.

이빨 - 정확히 맞물리는 협상교합으로 희고 치열이 고르다.

눈 - 작고 비스듬히 붙어 있고 캐러멜 색을 떠올리는 밝은 호박색이다. 이 호박색은 피모 색에 의해 다소 농염해진다. 아주 우아하게 보이지 않아도 지적이며 두려움과 의심을 함께 나타낸다.

귀 - 항상 서 있고 잘 움직인다. 앞으로 유지되며 다소 옆 혹은 뒤를 향할 때도 있다. 개가 활기에 넘치면 직립한다. 귀뿌리 중앙부분은 눈과 같은 높이에 있다. 형상은 가늘고 긴 편능형으로 긴 대각선을 1/3 길이로 잘라낸 듯 한 모양이다. 귀 안쪽에는 피모가 없고 확실하며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다.

목

상, 하부 모두 피부가 탱탱하다. 길이는 체장의 1/4로 다소 아치 형이며 근육질이다. 피부는 탄력이 있고 매끄러우며 듀랩은 없다. 통상 몸통과 이어지는 부분의 피모는 보다 길게 밀생한다. 특히 피모가 스무스한 것이 현저한 특징이다.

몸통

전체적으로 몸통은 대칭성에서 약간 볼록한 형상으로 중형이다. 균형이 잘 잡힌 비율로 콤팩트하다. 체장은 체고보다 약간 기나 거의 차이는 없다.

■기갑

명료하며 높고 팽팽하며 길다.

■등

길고 곧으며 부드럽다. 굉장히 근육질인데 평탄하다.

■허리

아치 형을 띠며 폭은 중간 정도로 강하고 확실하다.

■엉덩이

골격은 명료하며 깊이 경사져 있다. 아주 튼튼하고 견고한 근육이 보인다.

■가슴

깊고 좁으며 길다. 엘보우까지 달하지는 못한다. 앞가슴은 현저하게 돌출해 있고 뾰족하다. 늑골은 평탄하다.

■복부

지나치게 말려 올라가 있지는 않다.

꼬리

꼬리 상태는 낮고 피모는 꼬리 끝으로 갈수록 길며 굵고 약간 개립해 있다. 꼬리는 길고 다리 사이에서 꼬리를 당겼을 때 척추에 달해야 한다. 미근부는 약간 굵고 앞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정지해 있을 때에는 자연스럽게 드리우며 움직일 때에는 다소 거칠게 컬하며 낫 모양으로 올려진다. 직립한 것이나 등 위로 올려진 것은 좋지 않다.

사지

■앞다리

수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앞에서 보면 앞다리는 서로 굉장히 가까이 있다. 전체적으로 길며 튼튼한 사지는 날씬하며 발이 빠르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어깨 - 견갑골은 경사져 있고 힘이 좋으며 움직임이 자유롭다.

상완 - 아주 길며 곧고 튼튼한 한편 밀접해 있다.

엘보우(중간관절) - 폭이 넓고 명료하다. 몸통의 정중앙에 대해 평행하게 있으면 결코 느슨하지 않다.

전완 - 패스턴으로 갈수록 폭이 넓어진다.

패스턴 - 강하고 튼튼하며 폭이 넓고 수직이다.

■뒷다리

강인하고 길며 평탄한 근육이 있고 좋은 구성이다.

비절 - 충분한 각도가 있고 폭이 넓고 낮게 위치하며 내, 외향하지 않는 중족은 수직이다.

■발

들토끼와 같은 발이다. 발가락은 길고 꽉 쥐고 있다. 발가락 사이에는 풍부한 피모가 자라 있다. 발톱은 굉장히 튼튼하고 통상적으로 흰색인데 피모와 조화를 이룰 경우도 있다. 패드는 굉장히 견고하다.

걷는 모양

서스펜디드 트롯(supeded Trot: 다리를 길게 내딛어서 착지 전에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걸음)이 좋다. 갤롭(Gallop)은 굉장히 빠르며 아주 민첩한 인상을 준다.

피부

탱탱하며 몸통에 착 달라붙어 조화를 이룬다. 핑크색인데 피모 색에 의해 서로 달라질 수도 있다.

피모

■털

스무스, 라프 혹은 롱이다.

스무스 실크와 같아서는 안 되며 튼튼하고 광택이 있다.

라프 거칠고 아주 밀집해 있으며 두부와 귀 피모는 어느 정도 짧고 대퇴와 꼬리 안쪽은 약간 길다. 턱수염은 높이 평가된다. 롱은 보다 부드럽고 최저한 5cm 길이여야 한다. 두부 피모는 아주 밀착해 있다.

■모색

화이트 앤드 레드 또는 화이트나 레드 단색이 좋다. 화운도 스탠다드에 아주 가까운 개일 경우 허용되나 피모가 스무스할 경우는 제외된다.

크기

체고

수 66~72cm, 암 60~67cm

상기 기준은 그리 엄격하지 않고 이에 가깝고 균형을 이뤄 심미적으로 아름다우면 허용된다.

결점

위와 같은 기준에서 볼 때 미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결점을 매기는 것은 얼마나 미달되었는지 견의 건강과 복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달려있다.

중대 결점

1. 두부가 짧고 폭이 넓은 것

2. 스톱이 현저하게 눈에 띄는 것

3. 전구치에 결치가 보이는 것

4. 드리워진 귀

5. 술잔 모양의 몸통

6. 엘보우가 외향하는 것

7. 카우 호크인 것

8. 발이 외향한 것

9. 교차 보행

실격

1. 두개부와 주둥이의 격차가 심한 것

2. 코색이 브라운인 것이나 블랙 반점이 있는 것

3. 오버 쇼트

4. 안검 및 입술 색이 적갈색인 것

5. 스페니쉬 그레이 하운드 또는 다른 사이트 하운드 견종과 교잡이 명백한 것

- 주름진 귀

- 어두운 눈

- 엉덩이가 폭이 넓은 것

- 흉골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것

- 앞가슴 사이가 넓게 떨어져 있는 것

- 대퇴가 둥글고 폭이 넓으며 정맥이 튀어나온 것

6. 음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