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대륙은 역사가 있는 견종과의 접촉이 적으며, 게다가 건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국원산견종을 가진 나라가 적다. 그러면서도 아르헨티나의 도고 아르헨티노와 함께 이 브라질리언 가드 독은 적은 수의 남미원산견종 중의 하나이다.

이 견종은 17세기에 브라질로 왔다.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의 정복자에 의해서 이 땅에 전해진 스페인 마스티프, 보르도 마스티프, 블러드하운드, 불독, 마스티프 등의 교잡에 의해 만들어졌다. 발달된 후각으로 열대 우림에 있어서 범인 추적이나 가축의 번견으로 사용되었다.

도시화가 되면서 그 역할이 점차 변하여 성격과 체형의 개량이 이루어져 지금은 쇼 독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많이 사육된다. 번견, 반려견.

일반외모

전형적인 모로시안 타입의 견종이다. 체고보다 체장이 약간 길고 전체의 골격이 조화 있고 단단하다. 근육질 단모의 대형견으로 늘어진 귀, 늘어진 꼬리를 하고 있다. 다부짐과 동시에 동작이 상당히 민첩한 사실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암, 수는 명확히 다른 수컷 특유의 특징을 충분히 나타내야만 한다.

성격 / 습성

순수하며 사육하는 사람에게는 충실하나 모르는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강하다. 때로는 위협적인 행동을 하나 이것은 남미의 거대한 야수에 대항할 수 있도록 습관화 된 모습이다. 브라질 속담에도 나오는데 늘 주인과 함께 하길 좋아하고 모르는 사람은 불신하는 게 특징 중 하나다. 용기와 결단력이 있어 유별난 용감함이 특징이다.

어린 아이들에 대해서도 제법 잘 참아낸다. 온화한 성격으로 익숙하지 않은 소리나 새로운 상황에서도 쉽게 움직이지 않는 자신감과 침착함을 보인다. 뛰어난 번견의 기질을 갖고 있으며, 본능적으로 대형 사냥감을 사냥하거나 가축을 몰이하는 데 전심전력을 기울인다.

두부(頭部)

크고 무거우며 튼튼하다. 늘 몸통과 밸런스를 유지한다. 위에서 보면 두부는 배 형태를 매운 것처럼 사다리꼴의 외관을 나타낸다. 옆에서 보면 주둥이와 두개부의 길이 비율은 약 1:1인데 두개부보다 주둥이 쪽이 약간 짧다.

■두개부

두개부 옆에서 보면 스톱에서 후두부에 걸쳐 완만한 커브를 그린다. 후두부는 융기해 있는데 이는 어린 개에게 현저하게 나타난다. 앞에서 보면 두개부는 대형으로 폭이 넓고 상부의 윤곽이 다소 커브하고 있다. 측면 라인은 주둥이를 향해 좁아지는 커브를 그리는데 거의 수직이다. 스톱은 전혀 인정되지 않는다.

스톱 앞에서 보면 대부분 그 존재가 인정되지 않는다. 중앙 이마에 난 홈은 약간 인정되며 완만하게 상승한다. 옆에서 보면 낮고 경사져 있으며 실제로는 잘 발달한 눈썹에 의해서만 형성된다.

■안면부

표정 휴식 시 온화하고 기품이 있으며 자신에 차있다. 약간 졸린듯 한 표정이나 멍하니 있는 것은 아니다. 주목하고 있을 때에는 강한 의지와 주의력이 표정에 묻어나며 확실한 눈초리를 보인다.

코 -충분히 발달해 있고 콧구멍은 폭이 넓다. 코의 폭은 위턱의 전폭에 달하지 못한다. 색은 블랙이다.

주둥이 -튼튼하며 폭이 넓고 깊다. 늘 두개부와 조화를 유지한다. 위에서 보면 안와에 있어서 가장 폭이 넓으며 주둥이 중앙부를 향해 다소 좁아지며 앞 라인을 향해 다시 약간 넓어진다. 옆에서 보면 코 윤곽은 곧게 뻗어 있거나 혹은 로맨 노즈인데 위를 향해 되돌아오지는 않다. 주둥이 앞 라인은 코 바로 아래에 파인 곳이 있는데 수직에 가깝고 윗입술에 완전하게 연속되는 커브를 그린다. 윗입술은 두껍고 드리워져 아랫입술을 덮고 주둥이 아래 라인을 형성하는데 이 라인은 위 라인과 거의 평행하다. 입술은 늘 명료하다. 아랫입술은 견치의 부분까지 굳게 닫혀 있지만 이를 통과하면 느슨해지며 말단까지 하강하고 있다. 주둥이 뿌리 부분은 상당히 깊으나 그래도 깊이가 길이를 넘어서는 안 된다. 앞에서 보면 입술은 U자형을 거스르는 형태를 취한다.

이빨 -긴 것보다 폭이 넓고 강하다. 흰색으로 윗턱의 절치는 치근부에서는 폭이 넓고 끝은 예리하다. 견치는 힘이 좋고 확연히 자라 있으며, 이빨 간격은 충분히 있다. 협상교합이 이상적인데 레벨 바이트도 허용된다.

눈 -중간 정도에서 대형 크기로 아몬드 형을 하고 있다. 양쪽 눈의 간격은 충분히 떨어져 있고 보기 좋게 깊이 있다. 암갈색에서 옐로까지 색이 인정되는데 늘 피모의 색과 일치한다. 피부 처짐이 현저하기 때문에 아래 눈꺼풀이 드리우는 개도 많으나 이러한 특징은 본 견종의 특징적인 애수를 띤 표정을 보다 풍부하게 하기 때문에 결점 시 되지 않는다.

귀 -드리워져 있으며 크고 두껍다. V자 형으로 귀뿌리는 폭이 넓고 끝에 가까워질 수록 좁아진다. 끝은 둥글며 두개부 후부에 붙어 휴식 시에는 눈과 같은 높이로 위치한다. 긴장했을 때에는 처음 위치보다 높아진다. 경사를 만들며 전면의 라인 위치가 등쪽 라인 위치보다 높다. 볼에 드리워지거나 귀 내부가 보이도록 뒤로 꺾이어 접혀진다.

목

두껍고 튼튼하다. 약간 짧으나 보기 좋은 커브를 하고 있다. 피부가 적당히 느슨하다. 두개부와 확연히 구분되며 인후에 듀랩(dewlap)이 있다.

몸통

튼튼하고 폭이 넓으며 깊다. 두껍고 느슨한 피부로 덮여 있다. 흉곽은 복부 보다 길다. 어깨 끝에서 좌골 끝까지 체장은 체고에 10%를 더한 길이와 같다.

■톱 라인

기갑은 경사진 라인 상에 있다. 좌우 견갑골이 떨어져 있어 좌우 기갑도 충분히 떨어져 위치한다. 기갑은 엉덩이 보다 낮게 위치한다. 기갑 뒤는 톱 라인 방향이 변해 엉덩이를 향해 완만하게 상승한다. 등 라인은 스웨이백이나 로치백의 경향은 없다.

■흉곽

늑골은 충분히 펼쳐져 있는데 어깨 위치를 방해하지 않는다. 깊고 커다란 흉부는 엘보우 크기까지 내려가 있다. 앞가슴은 충분히 앞으로 나와 있다.

■허리

흉곽보다도 짧고 얇다. 그로 인해 허리와 흉곽의 구별은 뚜렷하다. 수컷은 허리 하부가 잘 발달되어 있다. 위에서 보면 허리는 흉곽이나 엉덩이 보다 좁은데 웨스트 라인은 형성되지 않는다.

■엉덩이

폭 넓고 길며 수평에 비해 대략 30도의 각도를 갖는다. 완만한 커브를 그리며 기갑보다 약간 높게 위치한다. 뒤에서 보면 엉덩이 살은 충분하고 흉곽과 거의 같은 넓이인데 수컷의 경우 흉곽보다 폭이 넓더라도 인정된다.

■로워 라인

흉부는 길며 언더 라인은 전체 길이에 걸쳐 지면과 평행하다. 다소 말려 올라가 있는데 휘페트 같지 않다.

꼬리

꼬리는 굵고 높게 있지는 않다. 끝이 가늘고 길이는 비절까지 달한다. 끝을 약간 말고 있다. 긴장했을 때에는 꼬리를 높이 치켜세우며 끝의 커브는 보다 현저하다. 등 위쪽까지 마는 일은 없다.

사지

■앞다리

어깨는 같은 길이의 2개 뼈(견갑골과 상완골)에서 구성되며 견갑골 각도는 45도 견갑골과 상완골의 각도는 90도다. 견갑골과 상완골의 관절이 견단(어깨 끝)을 형성하며 전흉골과 같은 크기인데 약간 뒤에 위치한다. 어깨 끝은 엘보우와 기갑의 중간에 위치하는 게 이상적이다. 기갑에서 아래로 늘린 가상의 수직선은 엘보우와 교차하여 발에 달해야만 한다.

다리 뼈는 튼튼하고 양다리는 평행하고 패스턴을 향해 곧게 뻗어 있다. 발목은 짧고 튼튼하며 명료한 패스턴은 약간 경사져 있다. 지면에서 엘보우까지 길이는 지면에서 기갑의 길이의 50%에 해당된다.

발 튼튼하며 충분히 아치 형이고 서로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지 않다. 패드는 두껍고 폭이 넓다. 발가락은 앞을 향하는 게 이상적이다. 발톱은 견고하고 색은 짙은데 발가락 색이 흰색일 경우는 흰 발톱도 허용된다.

■뒷다리

앞다리만큼 통뼈는 아니나 전체적으로 화사하지는 않다. 대퇴의 윤곽은 커브를 그리며 장골 및 좌골에서 신장되는 튼튼한 근육에 의해 형성된다. 뒷다리 윤곽을 형성하기 때문에 좌골은 충분한 크기가 필요하다. 뒷다리는 평행하고 패스턴 뼈보다 높다. 무릎과 비절은 적당한 각을 이룬다.

뒷발 앞발보다 약간 타원형인데 전체 묘사는 거의 같다. 늑대발톱이 있어서는 안 된다(제5의 발).

걷는 모양

리치는 길고 활기찬 걸음걸이다. 부드러운 걸음새는 커다란 고양이의 걸음을 연상시킨다. 주요한 특징으로서는 페이스 걸음을 들 수 있다. 페이스 걸음이란 좌측 앞다리와 뒷다리, 우측 앞다리와 뒷다리 각각 정확하게 동시에 앞뒤로 움직이는 2비트의 측대보로 몸통은 전후좌우로 흔들리며(낙타 걸음걸이라 불림), 톱 라인에서 꼬리에 다다르는 부분의 동작이 강조된다. 보행 중에는 두부를 등 보다 낮게 유지시킨다.

속보는 완만하고 경쾌하며 이러한 활보는 힘이 있다. 갤럽은 힘이 좋고 그만큼 대형으로 중량감 있는 개에게서는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질주한다. 모로시안 타입 견종의 특징이다. 유연한 관절을 갖고 있어 그 걸음걸이는 즉시 방향회전이 가능하다는 인상을 주며 실제로도 그렇다.

또한 기갑에서 어깨에 걸쳐 주름을 형성하는 것도 있다. 휴식 시에는 두부에 주름이 잡히지 않는다. 경계 시에는 두개부에 피부의 수축이 일어나 두개부 위를 세로로 난 작은 주름이 형성된다.

피부

가장 중요한 견종의 특징 중 하나인데 전신을 덮는 두껍고 느슨한 피부다. 주로 목에서 현저한 듀랩(dewlap)을 형성하며 앞가슴과 복부에도 종종 보인다. 두부의 측면에 주름을 형성한다.

피모

■털

짧고 부드러우며 밀생하고 있어 몸통에 밀착되어 있다.

■모색

실격이 되는 모색(화이트 및 마우스 그레이)(반점을 갖는 개 및 더블 코트) 이외의 모든 단색이 허용된다. 단색 바탕색에 브린들이 섞인 개는 그보다 짙은 스트라이프 혹은 상당히 짙은 스트라이프를 가진 경우도 있다. 블랙 마스크는 있거나 없을 수도 있다. 인정된 모든 모색에 있어서 발가락, 흉부, 꼬리 끝의 백반은 허용된다. 그 밖에 부위에 있어서 백반은 바람직하지 않다. 전신의 1/4을 넘는 백반은 패널티가 부과된다.

크기

■체고

수 65~75cm, 암 60~70cm

■체중

수 최하 50kg, 암 최하 40kg

결점

위와 같은 기준에서 볼 때 미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결점을 매기는 것은 얼마나 미달되었는지 견의 건강과 복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달려있다.

중대 결점

등 위로 유지된 말린 꼬리

가장 중대 결점

1. 작은 두부

2. 튀어나온 눈

3. 등 라인이 수평(엉덩이를 향해 올라가지 않음)

4. 최대 체고를 넘을 때(수 75cm, 암70cm)

5. 전신의 1/4를 넘는 백반

6. 눈가의 색소 침착의 결여

실격

1. 음고환

2. 억병(소심하거나 비겁함)

3. 핑크빛 코

4. 오버 쇼트

5. 입을 다물 때 이빨이 보이는 언더 쇼트

6. 견치 1개, 제3후구치를 제외한 후구치 1개의 결치

7. 블루 아이(도자기와 같음)

8. 잘린 귀 또는 잘린 꼬리

9. 꼬리가 기갑보다 낮음

10. 전체가 흰색 개, 마우스 그레이, 반점이 있는 개, 데플 코트(말)

11. 하 체고 이하(수 65cm, 암 60cm)

12. 느슨한 피부의 결여

13. 전형적인 페이스 걸음걸이(낙타 걸음)이 아닌 것

14. 알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