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견종은 고대 프랑스 견종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며 필시 아랑(중세 유럽에 있었던 대형견)의 자손이라고 여겨진다. 14세기경에 호와주에 있는 가스톤 훼브스 백작이 쓴 수렵의 책에는 아랑 볼트는 3마리 사이트 하운드의 교근을 합친 것 보다 강한 교근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조상견은 기원전 13세기경부터 로마인에 의해서 군용견 등으로 사육되었다고 알려진 오래 된 견종이다. 중세에는 이 개의 원산지가 그리스나 발칸 반도의 산악지대라고 추측되며 정육점 조합이 소의 번견으로 사용한 것으로 정육점의 개라고 불리었다. 현재의 견종명으로 된 것은 1861년 이후이다.

dogue(독)라는 말은 14세기 말에 최초로 등장하였다. 19세기 중반 이들의 고대 독은 아키테누 지방 이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었다. 남서 프랑스의 보르도지방(와인의 명산지)에서 포도밭의 번견으로 많이 사육되었다. 신대륙 발견 후 스테아인이 브라질로 데리고 간 보루도 마스티프의 자손이 브라질리언 가드 독을 만들었다고도 한다.

이 견종은 사냥 등 커다란 야수를 포획하기 위해 길러졌기 때문에 투견으로 또한 집이나 가축을 지키는 등 집안에서도 널리 사육되었다. 예전에는 투견으로도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포도밭의 번견으로 보르도 지방에서 사육되고 있다. 1863년에는 파리 동물원에서 프랑스에서 최로 도그 쇼가 개최되었는데 그 당시 현재 명칭이었던 볼드 마스티프(독 드 볼드)로서 출진했었다. 이들에게는 서로 다른 타입이 있는데 톨즈, 파리, 볼드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이 현재 독의 기원이 되는 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수많은 고초를 겪은 뒤 전쟁 뒤 멸종 위기에까지 몰렸으나 1960년대 들어 원 상태로 돌아갔다. 호위, 호신, 모사견.

일반외모

보르도는 마스티프 중에서도 거대한 견종은 아니며 단단한 골격의 대형견으로 전체적인 조화가 잘 잡혀 있고 근육이 발달한 이른바 단두개라는 전형적인 모로시안 타입이다.

약간 몸통이 길어 체고가 낮다는 느낌을 준다. 커다란 두부를 하고 있으며, 이마에 주름이 있다. 코는 사각이고, 상부는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면서 짧다. 외견으로는 중후하고 당당하며 뚱뚱한 씨름꾼과 비슷하다.

주요 비율

체장은 체고를 상회하며 비율은 11:10이다. 흉심은 체고 1/2 이상이다. 주둥이 길이는 최고 두부 길이의 1/3이 되며 최소일 때는 1/4와 같다. 수컷의 경우에는 두개부의 원주는 체고와 거의 같다.

성격 / 습성

고대 투견인 이 견종은 보위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깊은 주의력과 대단한 용기에 의해 공격성은 보이지 않으나 호위에 최선을 다한다. 좋은 반려자며 사람에게는 순종적이나 같은 동물과는 투쟁심이 강하다. 애정이 넘치며 침착하다. 자극에 대한 안정감도 있고 수컷은 일반적으로 지배하길 좋아하는 기질이다.

두부

큰 두부로 독특한 표현과 특징을 가지며 폭이 넓고 짧다. 위, 앞에서 봐도 스퀘어 형이다.

■두개부

수: 가장 폭이 넓은 부위로 두개부 원주는 체고와 거의 비슷하다.

암: 두개부 원주 쪽이 체고보다 약간 짧다.

두개부의 크기와 형태는 아주 중요한 측두부나 안와 상의 아치 형, 협골의 아치 형, 아래턱선 간격 발달에 대응하고 있다. 두개부 상부 끝에서 끝까지 약간 볼록한 형상으로 되어 있다.

스톱은 상당히 명료하며 또한 주둥이에 대해 거의 직각(95도에서 100도)을 이룬다. 이마에 난 홈은 깊고 두부의 뒤쪽에 가까울수록 없어진다. 전안부가 얼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높이보다는 폭을 나타낸다. 두부에는 이마 홈의 양측은 좌우 대칭의 주름에 의해 힘줄이 들어가 있다. 이들 깊은 주름은 개가 주의를 기울일 때나 그렇지 않음에 따라 변화한다.

■안면부

코 -폭 넓고 콧구멍은 잘 벌어져 있다. 마스크에 조화를 이뤄 색조가 짙다. 상향의 코(들창코)는 허용되나 얼굴이 함몰되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주둥이 -힘 좋고 폭 넓으며 두껍다. 눈 아래는 피부가 두껍지 않고 짧다. 측면의 상부는 약간 파였으며 적당히 명확한 주름이 나있다. 주둥이 끝이라도 폭이 거의 변화 없으며 위에서 보면 스퀘어 형태를 띤다.

라인은 두개부 상부에 대해 둔각으로 위를 향한다. 두부가 수평으로 유지될 때 짧고 두꺼우며 뿌리가 폭 넓은 주둥이 끝은 코보다 앞으로 나온다. 그 주위는 두부 주위 2/3 길이며 자체 길이는 머리 길이의 1/3에서 1/4이다. 이 길이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상적인 길이는 바로 그 중간에 해당된다.

턱 -아주 힘이 좋으며 폭이 넓다. 언더 쇼트(이 견종의 특징 중 하나임). 아래턱의 절치는 위턱의 절치보다 앞으로 나와 있으며 접촉하고 있지 않다. 아래턱은 턴업 상태다. 턱은 눈에 잘 띄며 윗입술에 과도하게 포개져 있지 않으며, 또한 덮여서는 안 된다.

이빨 -전체적으로 튼튼한데, 특히 견치는 강하다. 아래턱의 절치는 떨어져 있으며, 다소 커브하고 있다. 견치는 가지런하고, 특히 아래턱 절치는 곧게 뻗어 있다.

윗입술 -두껍고 적당히 드리워져 있으며, 신축이 자유롭다. 옆에서 보면 윗입술 아래 라인은 둥근감을 띠며 아래턱 측면을 덮고 있다. 앞에서 보면 윗입술 끝은 아랫입술과 접촉해 있고 그 후 측면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폭 넓은 역 V자를 그리고 있다.

볼 -근육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다. 명료하다.

눈 -타원형으로 넓게 떨어져 위치한다. 눈구석 간의 넓이는 눈길이(눈이 열려 있을 때 폭)의 2배와 같다. 순진한 표정으로 하며 순막은 보이지 말아야 한다. 색깔은 블랙 마스크인 견에 있어서는 헤이젤에서 다크 브라운까지 허용되며 밝은 색도 허용되나 브라운 마스크나 마스크가 없는 견에 있어서는 밝은 색은 바람직하지 않다.

귀 -비교적 작고 피모 보다 약간 짙은 색이다. 귀뿌리는 앞쪽이 약간 올라가 있다. 아래로 드리워져 있어야 하는데 지나치게 유연해서는 안 된다. 주목하고 있을 때에는 앞쪽 끝은 볼과 가깝게 된다. 귓불은 약간 둥근감을 띤다. 앞으로 늘렸을 때 눈을 넘어서는 안 된다. 귀뿌리는 엄밀히 말해서 높고 두개부 위와 같은 높이에 있으며 두개부 폭을 한층 강조하고 있다.

목

대단히 강하고 근육이 발달하였으며 굵고 튼튼하다. 원주에 가깝다. 피부는 부드럽고 충분하며 느슨하다. 목 주변은 두부의 범위와 거의 같다. 두부와의 경계는 약간 눈에 띄는 길고 가는 홈에 의해 나뉘어 지며 목덜미는 조금 커브하고 있다. 두부와의 접합부는 다소 볼록한 형상을 하고 있다. 선명한 듀랩이 인후 부근에서 시작되어 가슴까지 이어지는데 과도하게 아래로 드리우는 일은 없다. 목은 밑부분이 상당히 폭이 넓고 등과 자연스럽게 나란히 한다.

몸통

■톱 라인

폭 넓고 근육질로 튼튼한 등이다. 기갑은 뚜렷하며 허리는 폭이 넓다. 허리는 짧고 튼튼하며 엉덩이는 미근부를 향해 적당히 경사져 있다.

■가슴

폭 넓고 힘 좋으며 길고 깊다. 중간관절 보다 낮은 위치까지 달한다. 폭이 넓고 튼튼한 아래 가슴은 아래를 향해 볼록한 형상을 만들고 있다. 협골은 아래까지 잘 펼쳐져 있는데 술잔 모양은 아니다. 가슴 범위는 체고보다 25cm에서 30cm 길다.

■언더 라인

깊은 앞가슴에서 커브하여 약간 말려 올라가 있다. 복부는 확실하다. 아래로 드리워지지 않고 휘페트와 같지 않다.

꼬리(尾)

굵고 길이가 종아리까지 달한다. 털은 짧다. 미근부가 상당히 두껍다. 비절 아래까지 달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낮게 유지 되고 있으며 형상은 잃어버리거나 비틀린 꼬리가 아닌 탄력 있고 부드럽다.

가만히 있을 때에는 내려가며 움직일 때에는 통상 위치에서 90도에서 120도 위로 올라가는데 꼬리가 등에 걸쳐있거나 컬하는 일은 없다.

사지(四肢)

■앞다리

강한 뼈 조직으로 다리는 근육이 잘 발달해 있다.

어깨 -힘 좋고 근육이 눈에 띈다. 견갑골의 경사는 보기 좋고 견갑골과 상완골의 접합 각도는 90도보다 약간 크다.

팔 -완전한 근육질이다.

엘보우(중간관절) -너무 붙어 있지 않고 외향하지 않는다.

전완 -앞에서 보면 곧게 뻗어 있는데 약간 내향하고 있다. 특히 수컷은 간격이 넓은 편이다. 옆에서 보면 수직이다.

패스턴 -힘이 좋다. 옆에서 보면 다소 경사를 이룬다. 앞에서 보면 종종 외향하기 때문에 전완이 약간 내향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보조한다.

발 -힘세다. 발가락은 꽉 쥐고 있으며 발톱은 커브하고 튼튼하다. 패드는 잘 발달되어 있어 탄력 있다. 체중은 무거우나 발가락은 몸통을 지지한다.

■뒷다리

강한 뼈 구조로 튼튼한 다리는 충분한 각도가 있다. 뒤에서 보면 뒷다리는 평행하고 수직으로 앞다리를 구르면 그 만큼 폭이 넓지 않은데도 힘이 좋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대퇴 -살이 두툼하고 눈에 보일만큼 근육이 확연하다.

무릎 -약간 외향하고 있다.

하퇴 -아주 짧고 근육질로 되어 있으며, 아래까지 달한다.

비절 -짧고 튼튼하며 보기 좋게 벌어진 상태다.

중족 -튼튼하고 늑대발톱은 없다.

뒷발 -앞발보다 약간 길고 발가락은 꽉 쥐고 있다.

걷는 모양

모로시아 타입 치고는 아주 유연하다. 걷을 때 걸음걸이는 자유롭고 부드럽다. 몸을 낮추고 걷는다. 뒷다리의 충분한 추진력에 의해 앞다리도 충분히 멀리까지 뻗어지는데 이러한 걸음걸이는 특히 속보 시에 좋다.

속보가 빨라지면 톱 라인은 앞으로 경사지며 두부도 아래로 내려가는 상태가 되어 앞발은 앞다리의 큰 활보로 중심선에 다가간다. 수직의 움직임을 동반하는 쇼트 갤럽은 아주 중요하다. 지면 가까이서 달음박질함에 의해 짧은 거리에서 스피드를 낼 수 있다.

피부

두껍고 충분히 여유 있게 내피를 감싸고 있다.

피모

■털

가늘고 짧으며 감촉이 부드럽다.

■모색

단색의 엷은 황갈색으로 마호가니에서 이자벨라까지 허용되나 색소가 짙은 것이 바람직하다. 흰색 작은 반점은 가슴과 발끝에만 인정된다.

■마스크

1. 블랙 마스크: 마스크는 근소한 폭으로 넓으며 두개부까지 미치지는 않는다. 두개부나 귀, 목, 몸통의 상부에는 약간의 블랙의 그늘은 허용된다.

2. 마론 마스크: 레드나 브리스톨로 불리는 것. 코는 밤색으로 눈가도 밤색이다.

3. 마스크가 없는 것: 코트는 엷은 황갈색으로 피부는 붉은색으로 보인다(이전 레드 마스크로 불렸음). 코는 레드 혹은 핑크에 가깝다.

크기

■체고

체고는 두개부의 주위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수 60~68cm, 암 58~66cm. 1cm까지 과소 크기와 2cm까지의 과대 크기는 허용된다.

■체중

수 50kg, 암 45kg까지가 하한선이다.

결점

위와 같은 기준에서 볼 때 미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결점을 매기는 것은 얼마나 미달되었는지 견의 건강과 복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달려있다.

중대 결점

두부가 짧고 둥근감을 띠며 눈이 튀어나온 것. 불독의 전형적인 것 즉 두개부가 평탄하고 주둥이가 두부의 1/4보다 짧은 것. 아래턱이 활 모양인 것. 입을 다물어도 절치가 항상 보이는 것. 꼬리 끝이나 앞다리의 앞쪽. 발목이나 비절 위가 화이트인 것.

실격

1. 길고 좁은 두부로 스톱이 명확하지 않으며 주둥이가 두부의 1/3 이상 있는 것(두부의 타입 결여)

2. 주둥이가 두개부의 톱 라인에 평행하거나 다운 페이스거나 로맨 노즈인 것

3. 턱이 비틀린 것

4. 입이 언더 쇼트가 아닌 것, 입을 닫고 있어도 견치가 보이는 것

5. 입을 다물어도 항상 혀가 보이는 것

6. 스크류 테일, 킹 테일

7. 위축된 꼬리, 필드 프론트

8. 역 비절

9. 두부나 몸통에 화이트가 있는 것. 엷은 황색 이외의 모색

10. 외관에서도 알 수 있을 만큼 부자연스러운 결함이 있는 것

11. 음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