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요즘 날씨가 무슨 딴 나라 온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너무나 더운것 같아요... 주말에 마장에 있을때는 하루에도 몇번씩 씻어도 땀이 나니.. 우리 마님들은 어떨까 싶고... 그렇다고 사람처럼 하루에 몇번씩 샤워를 시켜줄 수도 없으니... 하루에 한번이라도 물목욕이 아닌 샴푸목욕을 해줘야 겠단 생각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5월에 만든 연비누 통을 꺼내왔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짜짠~~~ 슈크림같은 연비누~~ 탱글탱글하게 잘 숙성이 되었네요~ 조금은 이른감이 있어서 갈등은 했지만.. 4월에 만든 연비누를 쓰자니 따뜻한 물에 거품이 잘 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큰맘먹고 꺼냈는데~ 생각보다 잘 된거 같아요~ ㅋㅋ (순전히 디아나 기준의 숙성도!!)
연비누를 수제비처럼 떼어주고~~ 처음엔 잘 녹을줄 알고 크게크게 덩어리로 떼어냈는데.... 정말.그때...녹이느라 팔은 아프고... 반은 거품으로 되어버리고 주변은 그야말로 전쟁터고... 그리하여 이번엔 정말 최선을 다해 얇은 수제비처럼 떼어주었어요~
특히 마님들은 잘못된 샴푸를 쓰면 기존에 꼭 있어야 할 유분기까지 빼앗어가서 피부트러블의 주 원인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가끔 마님을 사랑하기에 사람샴푸를 가져다 사용하시는데 사람이랑 마님이랑 ph가 다르기 때문에 좋지않다고 되어있어요~ 그 부분까지 쓰자니 너무 길어지니 나중에 자료를 첨부하는걸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알아보고 하니 아무거나 사서쓰긴 그렇고.. 차라리 덥고 힘들더라도 만드는 것을 좀더 좋게 만들어주자 결심하여 곰곰히 생각 한 끝에 찾아낸 방법이... 오일하고도, 물하고도 잘 어울리는 그리고 재생능력과 면역성에 많은 도움을 주는 마누카 꿀~!! 글리세린과 함께 비율을 맞추어 넣었어요~ 샴푸에 넣는거니 umf22는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내 새깽이들이 쓸껀데 너무 낮은건 왠지 향균효과가 없을 것 같아 싫어서 선택한 umf15 뉴질랜드 마누카 꿀~~!! (Tip: 마누카 꿀을 살때는 꼭 라이센스 넘버와 배치넘버를 확인해 주세요!! 모든 마누카 꿀은 umf 지수를 표기하지만, 그 지수가 정식으로 확인을 받은 꿀인지를 꼭 확인해야 치료목적이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사용하실때에는 알맞게 사용 하실수 있답니다~)
윗부분에 랩으로 꽁꽁 싸서 따뜻한 곳에 하루정도 놓아두었어요~ 사실 녹을때까지 기다려서 사용하는것이 정석이지만..성격이 쪼~~~금 급한 저로써는 그게 언제가 될런지.... 기다리기가... 그래서 방법을 반반 섞는걸로 선택한 디아나~ 언제나 중간이 좋아요~ㅋㅋ
안에서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잘 조절을 해서 해야하는데.. 그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ㅜㅜ 무의식중에 손이 아파서 잠깐 들면... 에효... 바로 거품이. 그래도 최대한 안낼 수 있게 조심조심 나눠서 했답니다~~ 그렇게 잘 섞어준 연비누베이스가 변신한 모습은~~ 짜잔~~~ 투명하게 바뀌었지요? 마누카 꿀을 넣어서 그런가..조금더 노랗게 보이네요.~ㅋㅋ 좋은거라고 또 너무 많이 넣을까봐 계속 최면을 걸면서 정량을 지키는 디아나~ 만약 이끌리는데로 넣었다면..... 샴푸가 거의 흑색이였을지도 몰라요.. 씻기면 끈쩍끈적.. 그래서 매번 아가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땐 꼭 체면을 거는 디아나랍니다~ 한번에 쓰긴 많은 양이니 외부공기가 차단이 잘 되는 유리병에 고이고이 담아서 두니~~~~ 오~~~~~~~~~ 제법 있어보이지 않나요?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뭔가 부자가 된것 같고~~~ 오늘도 햄볶는 디아나예요~ 레시피를 바꾸었기에 이번엔 찬물에 거품이 잘 날까.. 잘 씻길까 걱정이 되서 테스트 해본 울집 똥깡쥐듣 밥그릇~! 아가들 사료는 기름기가 꽤 있으니 (오리젠은 기름기가 좀더 있는거 같아요 ㅜㅜ) 거기에 아가들 침이 합쳐지면?? 왠지 우리 마님들이 운동하고 온 상태랑 비슷하지 않을까........ 말도안되는 비유에도 비교하며 우기는 디아나.ㅋㅋㅋㅋㅋㅋ 해서 닦아보니..헐...........대박!!!!!!!!!! 완전 잘닦이는거 있죠? 정말 저 수세미 안쓰고 손으로 닦았는데 보이시나요? 저..... 반짝이는 그릇들?? 제눈에 들어온....... 방치된것 같은 아들래미....가 있었어요.......... 정말...저놈 머리 이뿌게 땋아주신지 5일밖에 안되었어요..... 당췌 안달루시안이 머리를 땋아주면 일주일에 한번씩만 땋아주면 된다고 누가 그런건가요.... 처음에 데려올때 그부분걱정하니 카네보 전 주인이 분명 그래 말씀하셨는데.............. 패독에 풀러줬더니 어디서 풀은 머리사이로 잔득 붙이고와서는..... 누굴 얼마나 쫒아다녔는지... 얼굴에 땀은 흠벅에... 에효.................언제 씻기나요............................. 저 엉킨머린..언제 다 푸를수 있을까요.......... 그래도 두팔 걷어 붙이고 시작한 아들래미 목욕... 너무나 더워하길래 시원한 물로 한참을 물을 뿌려주고 시작했어요.. 요즘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열사병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마님들이 많으시다고 수의사 선생님께서 그러셨어요.. 그러니 운동하고 오면 사타구니쪽을 충분히 적셔주라고~ 그래서 일단 다리를 충분히 시원하게 적셔주고~~ 그다음 선생님이 말씀하신데로 사타구니쪽을 한참을 적셔준 다음 샴푸시작~!! 아..정말 아들아..머리가 너무 길다..ㅋㅋㅋㅋㅋㅋㅋㅋ 너의 빛나는 외모를 위해선 머리를 포기하긴 그렇고.. 길르자니..엄마가 너무 힘들구나.. 이번 샴푸는 찬물에도 거품이 잘 나서 너무 좋아요~ 기성샴푸와는 다르게 저의 "엄마사랑샴푸"는(제 맘대로 이름붙이기^^) 아가들이 필요한 아로마를 넣어 사용할수 있으니 더더욱 좋고~ 두번째로는 천연제품이다보니 아가들의 몸에 남아있는 샴푸속 화학성분이 없이 쉽게 뽀드득 뽀드득 잘 닦이다 보니 여름에 생길 수 있는 물때가 안생겨요~ 이번엔 여름에 방목장에 풀기위해 꼭 필요한 벌레퇴치용 샴푸로 만들었어요~~ 헹구고 난 우리 아들의 머리결~~ 빛나는 머리결~~ 보이시나요~~ 샴푸만 했는데~~ ㅋㅋ 트리트먼트는 오늘은 힘들어서 담에 해주는걸로~~ㅋㅋㅋㅋㅋ
샤워가 끝나고 말리고 머리까지 땋은 우리 아들~~~~~~ 몸에서 빛이난다 빛이나~~ 누구 아들래미인지 너무너무 잘생겼따~아~~~~~
세마장에서는 빛을 받아서 반짝이는 것 같아 보일까봐... 마방으로 옮겨서 확인해본결과~~ 히힛!! 진짜 반짝이는거 있죠??? 사진효과일것 같아서 이쪽저쪽 찍어봐도 반짝여요~~ 광택제 쓴것 같고~~ 반짝반짝해요~~
털을 결 반대로 쓸어봐도 느낌이 뽀송뽀송~~ㅋㅋ 너무너무 뿌듯한 엄마의 마음이랍니다~~ 아들아~ 앞으로는 엄마가 귀찮아도 꾸준히 만들어 줄테니~ 엄마한테 애교도 더 많이 부리고~ 이쁜짓도 많이 연습해서~ 엄마한테 보여주면서 오래오래 평생도록 살장~~~ 이번 여름은 엄마와 함꼐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보내자꾸나~ㅋㅋㅋ 알라뿅~ |
||||||||||||||||||||||||||||||
|
||||||||||||||||||||||||||||||
.jpg)
 |
| |||||||
|
|||||||||||||||||||
| 147 | 최효현 |
[치즈몽] 다정한 사이
|
19-1-28 | 2244 | |||||||||||||||
| 146 | 최효현 |
치즈를 소개합니다!
|
19-1-28 | 2241 | |||||||||||||||
| 145 | 최효현 |
몽이를 소개합니다!
|
19-1-28 | 2279 | |||||||||||||||
| 144 | ARTEM.. |
아가들의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프로젝트★..
|
19-11-27 | 2422 | |||||||||||||||
| 143 | ARTEM.. |
아가들의 말굽영양제 만들기^^
|
19-11-27 | 2309 | |||||||||||||||
| 142 | 박대호 |
[2]
이탈리안 코로소 독 (Italian Cor..
|
19-11-27 | 2337 | |||||||||||||||
| 141 | 박대호 |
[2]
자이언트 슈나우져 (Giant Schnau..
|
19-11-27 | 2280 | |||||||||||||||
| 140 | 박대호 |
[2]
티베탄 마스티프 (Tibetan Masti..
|
19-11-27 | 3257 | |||||||||||||||
| 139 | 박대호 |
[2]
피레니즈 마운틴 독 (Pyrenees Mo..
|
19-11-26 | 2480 | |||||||||||||||
| 138 | 박대호 |
[1]
스키퍼키 (Schipperke)
|
19-11-18 | 2213 | |||||||||||||||
 |
|||||||||||||||||||
목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