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로마에 빠져 간식을 너무너무 못만들어 준것같아서...

아가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지난 주 퇴근 후 마트를 들려서 바리바리 장을 봐왔어욤.ㅋㅋ

야채와 과일 위주로~~

일단 닭고기와 두부는 간수를 빼주는 작업을 하고~

브로콜리는 식초를 한두방울 떨어트린 물에 담궈놓은 후 한참뒤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시면 되욤~

브로콜리 안에는 많은 벌래들이 있다고 티비에 나왔었어요~!!

두부와 닭고기의 간수가 빠지길 기다릴 동안... 나머지 야채들을 잘 다듬어주세욤~

전 당근이랑 브로콜리 고구마~를 선택했어욤~~**^^**

작은 크기로 썰어서 믹서기에 갈아주시면 되시는데욤~

믹서기에 갈때 저는 그냥 물 보다는 무염치즈를 만들떄 나온 그 물을 사용하는걸로~

 미리 만들어 놓은 쌀가루와 아가들이 좋아하는 허브쪼큼~ 거기에 달걀노른자까징~~~ 잘 섞은 후~~

야채와 간수를 뺀 두부를 같이 섞어주세욤~~

그러면 반죽이 완성~~~~~~~~~~

완성된 반죽은 한..1센티정도로 옴폭 페인 쟁반에 잘 펴서 비닐로 꽁꽁 닫아준 후에~

냉동고에 한시간 정도 얼려주세요~

그래야 자르기가 쉽더라고욤~

야채과자가 될때까지 고구마, 두부 그리고 닭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건죠기에 잘~ 올려주고~~

두부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저희 아가들을 위해 특별이 두부~~많이~~**^^**

한시간 가량 지나고 꺼낸 야채과자 베이스~

이 상태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살짝얼은정도~~^^

한입크기로 잘 자른 후에~ 건조대에 올려주면 ~ 준비 끝~~

건조기에 넣고~~ 12시간 정도 말려주면~~ 완성~~~~~

두부 닭고기 고구마~

고구마와 야채과자~~

만들기는 귀찮지만 그래도 아가들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야채과자~~~~~~~ 왠지..사람이 먹어도 될것 같은 기분이..ㅋㅋ

만들어진 간식을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완성~~~

뭐...이렇게 많이 해도..일주일을 겨우 넘기지만..ㅋㅋㅋㅋㅋ

그래도 아가들이 잘먹으니 오늘도 행복한 디아나랍니당~~~

이모의 사랑을 알아달라며~ 뇌물로 TNK의 견공들에게 바쳤더랬지요....

그런데.... 아...그런데..... 켄트는....먹지도 않고...저의 가방에 영역표시만.....남기고 유유히 사라져 주시고...

체스군은,....이러고 하루종일 주무시느라.... 관심도 없으시고...

 상실감에 사로잡혀가고 있을때~ 어디선가 나타난 우리의 마스코트 순대군~~

사랑스러운 순대군~~~~~~~~~

너무너무 맛나게 먹어주는 순대군~~~이 있었어욤~~ 표정도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이모의 사랑을 알아주는건 순대 너 밖에 없구나~~~

완전 귀요미 순대군~~~~~~~~~~

 

다 먹은 후 순대의 눈웃음 매력발산~~ 꺄~~~~~~~~~~악~

너무 귀엽지 않나욤?ㅋㅋㅋ

순대야~~~ 이번주에 또 보장~~ 기둥기고 있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