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기원전 4000년경 시나이 반도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고대 이집트 왕실에서는 수렵견으로 사육하였다. 사막의 하운드로서 아라비아 사막을 거쳐 아프가니스탄으로 가서 산악견으로 변하였다. 초기에는 아프가니스탄의 바구지 왕실에서 사육되었으나 유목민에 의해 가젤(소형 영양)이나 표범 등의 수렵견으로서 활용되었다. 오랫동안 순수한 혈통을 유지하였고 이 타입을 개량하지도 않았으며 다른 나라에 소개하지도 않았었다.

제 1차 대전 때 영국의 장교에 의하여 처음으로 각국에 소개되고 나서 유럽이나 미국에서 동양적이고 신비한 개로 인기를 얻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견종으로 노아의 방주에 태워졌던 개가 이 견종이라고 전해진다.

일반외모

앞부분이 높은 다리 자세로 정방형이다. 장모에 싸여 두정에 관모가 있으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산악지대나 비포장 길의 질주에 적합한 체구이다.

무릎의 커브, 넓적하고 큰 발바닥 등 여러 특징이 있다. 외모 전체는 강인함, 위엄, 스피드와 힘이 결합된 인상을 준다. 머리를 당당하게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습성 / 성격

동방 혹은 동양적인 표정을 짓는 것은 이 견종의 특징이다. 또한 사람을 봐도 그다지 신경 쓰는 타입은 아니며 위엄이 있고 초연하다. 어떤 품종에게서는 날쌔고 사나운 모습도 엿보인다.

두부

■두개부

스컬 - 길고 너무 좁지 않으며 후두부는 뚜렷하다. 균형이 잘 잡혀있고 기다란 관모를 가진다.

스톱 - 약간 눈에 띈다.

■안면부

코 - 검을수록 좋은데 밝은 모색인 개라면 리버색도 허용된다.

머즐 - 길고 턱은 튼튼한 편이다.

턱 / 이빨 - 강력하고 완벽한 치열이 고른 결치 없는 협상교합을 이룬다. 이빨은 턱에 대해 수직으로 자라 있다. 절단교합도 허용된다.

눈 - 어두울수록 좋다. 골든 칼라도 실격되지 않는다. 형태는 삼각형에 가깝고 눈 안쪽부터 눈꼬리에 걸쳐 약간 위를 향해 경사져 있다.

귀 - 낮고 뒤쪽으로 두부를 따라 붙어 있다. 기다란 실크와 같은 피모로 덮여 있다.

목

길고 우아하며 튼튼하다. 두부를 기품 있게 올리고 있다.

몸통

■등

평평하며 적당한 길이로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허리

곧게 뻗어 있고 폭이 넓다. 짧은 편에 속한다.

■엉덩이

꼬리 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다. 관골 끝은 꽤 선명하며 폭이 넓다.

■가슴

갈비뼈는 보기 좋은 외관을 하며 충분한 깊이를 갖는다.

꼬리

지나치게 짧지 않다. 낮게 위치하고 꼬리 끝에 고리 모양이 만들어진다. 움직일 때 꼬리를 들어올리고 장식털이 드문드문하게 나 있다.

사지

■앞다리

곧게 뻗어 있고 뼈는 단단한 편이다. 앞에서 보면 어깨도 곧다.

어깨 - 길게 경사져 있다. 보기 좋게 뒤쪽으로 향해 있으며 근육 또한 잘 발달되어 있다. 힘이 좋고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

상완 - 길고 경사져 있다.

엘보우 - 옆에서 봤을 때 기갑 아래로 수직을 이룬다. 흉곽에 가까이 붙어 있고 내외향하지 않는다.

앞무릎 - 길고 탄력이 있다.

■뒷다리

튼튼하다. 엉덩이에서 비절까지 상당히 긴 편이다. 뒷무릎은 그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짧은 편이다.

무릎 - 유연하고 보기 좋은 각도를 유지한다.

늑대발톱 - 제거해도 좋다.

■발

앞발은 튼튼하며 길이와 폭이 있고 아주 크다. 또 길고 두꺼운 피모로 덮여 있고 발가락은 아치 형을 띤다. 발바닥은 지면에 확실하게 닿는다. 뒷발은 길지만 앞발만큼 폭이 넓지 않으며 길고 두꺼운 피모로 덮여 있다.

걷는 모양

스무스하며 탄력이 있다.

피모

■털

갈빗대, 앞다리, 뒷다리, 옆구리에 난 피모는 길고 아주 가늘다. 성견의 경우 어깨 뒤에서 새들을 따라 피모는 짧으며 몸통에 착 달라붙어 있다. 피모는 전두부에서 뒤쪽을 향해 길어지며 뚜렷하고 실크와 같은 관모가 특징적이다. 전안부 쪽은 피모가 짧은 편이다. 귀나 다리에 난 피모는 풍부하다. 앞무릎에는 피모가 없어도 좋으며 자연스럽게 자라 있어야 한다. 클리핑이나 시저링의 흔적이 있을 경우 벌점이 부과된다.

■색

모든 색이 허용된다.

크기

이상적인 체고

수 68~74cm

암 63~68cm

결점

위와 같은 기준에서 볼 때 미달되는 경우도 있는데 결점을 매기는 것은 얼마나 미달되느냐에 달렸다.

실격

음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