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견은 티베탄 마스티프라고 하며 그리스와 이태리를 거쳐 유럽 대륙에 전해진 견종의 후예이다. 일설에 의하면 이 견종의 발생은 1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그란 산 베르세르 산길의 고개에 해당되는 해발 2469미터에서 여행자나 순례자를 위한 숙사가 설립되었다. 거기에는 17세기 중순부터 호위와 보호를 위한 대형 마운틴 독이 사육되고 있었다. 이들 개의 존재는 1695년 이후 그림이나 1707년 이후 기록에서 판명되었다.

또 스페인 마스티프나 스위스 제넨훈드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전해진다. 특히, 19세기 전반 영국에서 이 견종을 알파인 마스티프라고 칭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전자와의 관련이 깊음을 알 수 있다. 개는 반려견으로서 쓰여 지게 되면서 특히 눈이나 안개에서 조난당한 여행자를 탐색하기 위해 쓰였고 다양한 언어로 출판된 연대기에 따르면 수많은 사람들이 이 개에 의해 동사로부터 살 수 있었다고 쓰여져 있고 1800년에는 나폴레옹과 함께 산을 넘은 병사에 의해 구술되며 19세기에는 유럽으로 세인트 버나이드 명성이 확산되었다.

이태리와 스위스 국경의 언덕에 있는 그란산베르나르 성당에서 독특한 사육에 의하여 발달하였다. 특히, 40여명의 눈 속의 조난자를 구조한 바리(1814년 사망. 스위스의 박물관에 박제로 보존되어 있음)의 이름은 유명하며, 이 견종의 보급에 많은 공헌을 했다. 이 무렵 세인트 버나드는 파리 독이라 불리며 전설의 파리 호는 구조견의 대표격이 되었다. 직접적인 선조는 대형 팜 독으로 이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었다. 몇 세대인가를 거쳐 이상적인 타입이 개량되어감에 따라 오늘날의 세인트 버나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1884년 성당명을 따서 세인트 버나드로 명명되었고 2월에는 혈통 대장이 만들어져 최초로 등록된 세인트 버나드는 레온이라 개로 그 후 28마리의 등록이 있었다. 그 해 3월 15일에는 바젤에 스위스 세인트 버나드 클럽이 설립되었으며 1887년 6월 2일에 개최된 국제 축견 회의에서는 이 개는 정식으로 스위스 견종으로 공인되었다. 브리드 스탠다드도 구속력 있는 것으로 인정했고 그 이후 이 개는 스위스 국견이 되었다.

일반외모

다음과 같은 2가지 버라이어티가 있다. 숏 헤어드(스무스 코트), 롱 헤어드(러프 코드). 어느 쪽의 버라이어티도 사이즈는 확실히 크고 인상적인 일반 외모를 하고 있다. 밸런스가 잡혀 있고 옹골지며 근육질로 두부는 인상적이며 사려 깊은 표정을 하고 있다.

주요 비율

체고와 체장의 이상적인 비율은 9:10으로 체고와 흉심의 이상적인 비율에 대해서는 100:45~40이 된다. 두부의 전체 길이는 체고의 1/3 보다 약간 길다. 주둥이 깊이(주둥이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측정)와 주둥이 길이 비율은 거의 2:1이다.

성격 / 습성

영리하고 순종적이다. 타고날 때부터 사람과 친숙하며 온화하고 쾌활하다. 주의 깊다.

두부

■일반외모

힘 좋고 인상적이며 표정이 풍부하다.

■두개부

스컬 스컬은 힘좋고 폭이 넓으며 옆에서 혹은 앞에서 보면 약간 둥근감을 띤다. 경계 시에는 스컬의 정점은 귀뿌리와 일직선상이 되며 잘 발달하여 높게 된 협골에 녹아든다. 전두부는 주둥이를 향해 깊이 이어진다. 후두부는 약간 발달해 있다. 전두부의 뿌리에서 시작되는 이마 주름은 명료하게 발달해 있고 스컬의 한가운데를 지나간다. 전두부의 피부는 눈에서 약간 주름이 들어가며 그 주름은 이마 주름에 집중하고 있다. 활동 시에는 주름은 적당히 눈에 띄일 정도나 그 이외에는 분간하기 어렵다.

스톱 명확하다.

■안면부

코 -검고 폭이 넓고 스퀘어 형이다. 콧구멍은 충분히 벌어져 있다.

주둥이 -짧고 균등한 폭이 있다. 콧마루는 곧으며 약간 주름이 있다.

입술 -색소가 검다. 윗턱의 입술은 강하게 발달해 있고 팽팽하며 아래로 지나치게 드리우지 않는다. 코의 끝을 향해 커다란 커브를 그린다. 구각은 늘 보인다.

턱 / 이빨- 위, 아래 턱 모두 힘 좋고 폭이 넓으며 길이가 같다. 잘 발달해 있고 치열이 바르며 결치가 없는 협상교합 또는 절단교합이다. 아주 조금 언더 쇼트(역 협상교합)이 보이는 입도 허용된다. 제1전구치 및 제 3후구치의 견치는 허용된다.

눈 -중간 정도 크기다. 색은 암갈색에서 너트 브라운까지다. 적당히 깊숙이 위치하고 친근한 표정을 한다. 눈은 어느 정도 팽팽한 것이 좋다. 눈가는 완전하게 색소가 침착해 있고 아래 눈꺼풀에 보이는 약간 두툼하며 접히는 부분은 허용되며, 조금 결막이 있어도 된다. 위눈도 마찬가지로 약간 접히는 부분이 허용된다.

귀 -중간 정도 크기로 귀뿌리는 높고 폭이 넓으며 잘 발달해 있다. 귓불은 부드럽고 삼각형인데 끝은 둥근감을 띤다. 뒤 끝은 약간 올라가며 앞쪽 끝은 볼을 따라 드리워진다.

목

힘 좋고 충분한 길이가 있다. 인후에서 목 듀랩은 적당히 발달해 있다.

몸통

■외관

인상적이며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 근육이 발달해 있다.

■기갑

굉장히 명료하다.

■등

폭이 넓고 튼튼하며 옹골지다. 톱 라인은 곧으며 허리를 향해 수평이다.

■엉덩이

길고 거의 경사지지 않았으며 엉덩이 시작 부위를 향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가슴

아래 가슴은 적당히 깊고 늑골은 보기 좋게 펼쳐져 있는데 단지 모양은 아니다. 엘보우(중간관절)에서 아래까지 달하지는 않는다.

■복부 및 하복부

뒤를 향해 약간 말려 올라가 있다.

꼬리

미근부는 폭이 넓고 튼튼하다. 꼬리는 길고 중량감이 있다. 끝은 최소한 후크 조인트까지 달한다. 정지 시에는 꼬리는 곧게 드리우던지 혹은 끝에서 1/3이 완만하게 커브한다. 움직일 때에는 보다 높게 올려진다.

사지

■앞다리

외관 -앞에서 보면 곧으며 평행하다. 다리와 다리의 스탠스는 엄밀히 말해 폭이 넓다.

어깨 -견갑골은 경사지며, 근육질로 흉벽에 확실히 붙어 있다.

상완 -견갑골의 길이와 같거나 약간 짧다. 견갑골과 상완의 각도는 너무 벌어져 있지 않다.

엘보우(중간관절) -확실히 붙어 있다.

전완 -곧으며 통뼈로 근육조직은 팽팽하다.

패스턴 -앞에서 보면 전완과 이어지며 수직이고 옆에서 보면 약간 각도가 있다.

앞발 -폭이 넓고 힘 좋고 팽팽하며 발가락은 보기 좋은 아치 형이다.

■뒷다리

외관 -근육질로 적당한 각도이다. 뒤에서 보면 양 뒷다리는 평행하고 너무 붙어 있지 않다.

대퇴 -힘 좋고 근육질로 폭 넓다.

무릎 -충분한 각도가 있고 내, 외향하지 않는다.

하퇴 -경사져 있고 굉장히 길다.

비절 -약한 각도를 하고 있으며 튼튼하다.

중족 -뒤에서 보면 곧고 평행하다.

뒷발 -폭 넓고 튼튼하며 팽팽하다. 발가락은 아치 형이다. 늑대발톱은 움직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 허용된다.

걷는 모양

뒷다리는 추진력이 있고 조화 있는 활보다. 등은 안정되어 있고 튼튼하다. 앞, 뒷발 모두 곧고 앞으로 쭉쭉 편다.

피모

■털

쇼트 헤어드(스무스 코트) 톱 코트는 밀생하며 짧고 몸통에 대해 밀착해 누워 있으며 거칠다. 언더 코트도 풍부하며 대퇴에는 적당한 장식모가 보인다. 꼬리는 풍부한 피모에 의해 덮여 있다.

롱 헤어드(라프 코트) 톱 코트는 장식모가 아닌 중간 정도 크기의 평상모로 언더 코트는 풍부하다. 안면부와 귀의 피모는 짧다. 관골이나 엉덩이의 피모는 약간 웨이브다. 앞다리에는 페더링이 보인다. 대퇴에는 충분한 장식모가 보이며 꼬리는 복슬복슬하다.

■모색

바탕색은 화이트에 다양한 크기 빨간색이 들어간 브라운 반점이 있으며 등이나 복부에는 도중에 끊긴 빨간색이 들어간 브라운 블랭킷이 좋다. 도중이 끊긴 블랭킷이라도 동등한 가치가 있다. 붉은 빛이 들어간 브라운에 브린들도 허용된다. 갈색기가 나는 옐로도 허용된다. 두부는 어두운 셰이드가 바람직하다. 몸통의 약간 블랙 셰이드는 허용된다. 필요한 마킹으로는 가슴, 발, 꼬리 끝, 머즐 밴드, 브레즈나 목덜미는 화이트여야 한다. 바람직한 마킹으로는 화이트 컬러로 좌우대칭의 어두운 마스크가 된다.

크기

■체고

수 최저 70~최고 90cm, 암 최저 65~최고 80cm

수컷은 일반외모의 밸런스가 잡혀 있고 움직임이 정상적일 경우 최고 체고를 넘어도 패널티는 부과되지 않는다.

결점

위와 같은 기준에서 볼 때 미달되는 경우가 있는데 결점을 매기는 것은 얼마나 미달되었는지 견의 건강과 복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달려있다.

1. 반대성상

2. 약간 언더 쇼트가 된 입

3. 제1전구치 및 제 3후구치 이외의 견치가 보이는 것. 이빨이 작은 것(특히 절치)

4. 눈의 색이 밝은 것

5. 꼬리가 등 위로 컬해 올려지는 것

6. 피모가 컬하고 있는 것

7. 코나 코 주변, 입술, 안검의 모색침착이 완벽하지 않은 것이나 완전히 색소가 결핍한 것

8. 마킹이 바르지 않은 것. 예를 들면 화이트 가운데 붉은색이 들어간 브라운 반점이나 작은 반점이 보이는 것

실격

1. 음고환

2. 오버 쇼트나 확실한 언더 쇼트

3. 월 아이

4. 안검 내, 외반

5. 피모가 화이트의 단색 혹은 붉은색이 들어간 브라운 단색일 때

6. 서로 다른 모색

7. 과소 사이즈

8. 기질이 약하거나 공격적인 것